양정아, 결혼 4년만 파경...소속사 측 “지난해 12월 이혼”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6 14: 16

배우 양정아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16일 오후 양정아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한 관계자는 OSEN에 “양정아가 지난해 12월 이혼했다”고 밝혔다. 이혼 사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양정아는 지난 2013년 12월,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남편과 만나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특히 결혼식에는 SBS ‘골드미스가 간다’를 통해 함께 활동했던 최정윤, 송은이, 박소현, 예지원 등이 모두 총출동해 많은 눈길을 모은 바 있다. 

결혼식 당시, 양정아는 남편에 대해 “세 살 연하 같지만 연하 같지 않고, 마초의 남자다운 스타일이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잘 이해해준다. 나보다 아는 것도 많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게 마음에 들었다”며 결혼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후 양정아는 ‘좋은 아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남편을 언급하며, 결혼한 후 남편 덕분에 연기가 깊어졌다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한 지 4년 만에 이혼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를 끝낸 후 이혼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양정아는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로맨스타운’,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을 통해 커리어를 쌓았다.
이외에도 예능 ‘골드미스가 간다’, 라디오 ‘달콤한 밤, 양정아입니다’ 등을 진행하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는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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