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창, PS 해설 도전…아프리카TV서 임용수 캐스터와 호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6 09: 56

한화 이글스를 떠난 심수창(36)이 깜짝 해설에 도전한다.
아프리카TV는 16일부터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을 생중계한다. 이번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는 특유의 힘찬 목소리와 재치 있는 멘트로 프로야구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임용수 캐스터가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를 진행한다.
임용수 캐스터의 중계에는 야구팬으로 알려진 배우 이근희씨, '영혼의 콤비'로 불리는 이효봉 해설위원, 최근까지 한화이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심수창이 함께한다.

심수창은 200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1라운드(전체 83순위)로 LG에 입단한 심수창은 지난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1경기에 나와 1승 2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57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최다 세이브를 거뒀지만, 팀 구성상 자리가 없었고 결국 지난 8월말 웨이버 공시가 돼 한화를 떠났다.
'재취업' 의지를 보였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연봉이 걸림돌이 됐다. 결국 올 시즌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깜짝 해설에 나서며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아울러 아프리카TV는 이밖에도 이번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프리카TV 프로야구 토크쇼인 '야자타임', 다양한 개성의 야구 전문 BJ들인 진행하는 '편파 방송'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포스트시즌 생중계를 맡은 임용수 캐스터는 이번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와 관련해 "시즌 내내 중계를 못해서 너무 괴로웠다."라며 "올 가을야구 시즌은 아프리카TV에서 저와 함께 신나게 즐기셨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용수 캐스터의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 방송은 임용수 캐스터의 아프리카TV 방송국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방송은 16일 열리는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11월에 진행되는 한국시리즈까지 이어진다. / bellstop@osen.co.kr
[사진] OSEN DB(위), 아프리카TV 제공(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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