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계약해지에도 의연한 공개연애..팬들은 극과극 반응(종합)[Oh!쎈 이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0.16 07: 04

 가수 현아와 이던은 의연했다. 결과적으로 현아와 소속사의 계약해지까지 이르게 한 공개 연애이지만, 두 사람은 여전히 달달함을 과시하고 있는 중이다.
팬들의 반응은 여전히 극과 극이다. "두 사람의 당당한 연애를 응원하다"는 입장과 "열애를 공개하는 과정부터 팬을 기만했다"는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 8월이다. 당시 두 사람은 과도한 스킨십이라는 논란에 휘말려 있었고, 이를 통해 열애설까지 불거졌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는데, 현아는 다음날 직접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뒤집었다. 두 사람은 2년째 열애 중이었다고 고백한 것. "솔직하고 싶었다"는 것이 현아가 직접 입장을 번복한 이유였다.

현아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트리플 H로 활동하던 당시에도 열애 중이었다. 지난해 5월 '199X', 올해 '레트로 퓨처'까지 2년째 유닛 활동을 병행해온 바다. 스타들의 공개 열애가 늘 문제가 되는 건 아니지만, 팬덤 성향이 짙은 아이돌 스타의 경우에는 때론 민감한 영역이 되기도 한다. 조용한 연애는 응원을 받지만, 대놓고 열애를 티내는 증거나 거짓말이 추후 팬기만이라는 역풍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어서다.
큐브에서는 현아와 이던의 거취를 두고 퇴출을 결정했다가 하루만에 번복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아티스트와의 신뢰가 깨졌다"는 입장에서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으로 번복된 것. 이후 두 사람의 행보는 알 수 없게 됐고 트리플 H 활동 역시 중단된 바다.
지난 10일 펜타곤이 데뷔 2주년을 맞이하는 날 현아는 이던과의 데이트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여전히 애정을 과시하는 등 당당한 두 사람의 모습에 응원을 보내는 반응도 있었지만, 하필 펜타곤의 데뷔 기념일이어야 했냐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결국 큐브는 15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발표 직후 현아는 또 한 번 '럽스타그램'으로 이던과의 근황을 공개하면서 계약 해지 첫 행보를 선보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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