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발견' 이지혜 "임신 8개월차, 공백기 최소화할 것"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5 15: 34

'오후의 발견' 이지혜가 DJ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는 MBC 라디오 가을개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안혜란 라디오본부장, 조정선 라디오본부 부국장,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이지혜,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옥상달빛, '아침&뉴스 김성경입니다' 김성경, '모두의 퀴즈생활, 서유리입니다' 서유리, '심인보의 시선집중' 심인보, '이윤석, 신아영의 좋은 주말' 신아영이 참석했다. 

이날 '오후의 발견' 이지혜는 "김현철 선배님이 진행하던 걸 바통을 받았다. MBC의 딸이라고 많이 우겼다. 갑자기 연락을 받아 하게 됐다. 나의 버킷리스트여서 즐겁게 하고 있고 열심히 하고 있다. 나를 믿고 선택해주신 MBC, 청취자들에 진짜 감사하다. 임신 8개월인데 임산부로서, 워킹맘으로서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출산을 앞둔 임신부다. 그는 "몸이 무거워지기 시작했다. MBC에서 나를 기용한다는 말을 듣자마자 '나 그 정도는 아닌데' 싶긴 했다. 하지만 나를 선택해준 것에 감사함과 함께 책임감이 무척이나 들었다. 힘들어지는 시기라고는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일을 했으니 콘트롤을 하게 됐다. 힘들었던 시절을 겪고 나니 이 정도는 껌이다"라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그는 "공백기간을 최대한으로 줄이려고 한다. 청취자들도 혼란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부스에서 진통오면 나갈까 싶기도 했다. 최대한 짧은 시간 안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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