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낭만"..유승우, 자작곡 '그대로'에 담긴 성장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0.15 15: 32

  
가수 유승우가 신곡 '그대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가을의 정서를 닮은 그만의 음악을 마음껏 담아냈다.  
유승우는 지난 12일 싱글 앨범 '그대로'를 발표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0월의 낭만을 가득 표현한 '그대로'의 뮤직비디오에는 가을을 닮은 유승우의 음악 색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어쿠스틱’이라는 자신만의 확고한 장르 위에 덧입혀진 유승우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뮤직비디오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유승우는 기타 하나만을 들고 변치 않은 음악으로 자신이 말하고자 했던 세계를 표현했다. 신곡 '그대로'로 표현한 '사랑하는 사람이 그대로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은 그의 담담한 보컬과 기타 반주,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뮤직비디오에 그대로 반영됐다.  
변치 않는 유승우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이지만 그만의 감성은 더욱 깊어졌다. 유승우는 가을의 정서를 담은 신비로운 배경 속에 완벽한 완급 조절을 하며 곡을 이끌어나갔다. 폭발적인 목소리와 가성을 넘나들며 자신의 이야기에 힘을 실은 유승우는 한층 성숙해진 음악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가을의 매력을 한데 모은 아름다운 영상미 역시 볼거리다. 오직 기타 하나와 유승우만이 등장하는 뮤직비디오에는 따뜻한 쓸쓸함으로 곡 '그대로'의 매력을 더했다.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신곡 '그대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지금 그대로 남아줬으면 하는 유승우의 마음을 담아 쓴 곡이다. 지금 행복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은 유승우의 순수한 사랑이 노랫말에 투영돼있다. 기타 반주를 메인으로 곳곳에 스며든 관현악 악기가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내 완성도를 더했다.  
유승우는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감성을 표현한 곡 '그대로'를 통해 한층 더 짙어진 음악적 성숙을 이뤄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고 오랜 시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승우의 음악에 매 순간 기대가 모아진다.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로맨스(ROMANCE)'로 아티스트로서 매력을 자랑한 유승우는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또 오해영',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 작업과 B1A4 산들과 '오빠', 윤하와 '티가 나' 등의 협업은 유승우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기도 했다.  
유승우는 지난 12일 싱글 '그대로'를 공개하고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달달한 밤'을 통해 팬들과 만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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