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벤치에서 성행위한 대학생 커플, 그 처벌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0.15 09: 45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홍콩에서는 술에 취해 공원에서 성행위를 하던 대학생 남녀에게 법적 처벌이 내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홍콩의 어느 공원의 벤치에서 팬티만 남겨둔 나체 상태에서 남성의 무릎에 올라타 성행위를 나누던 이 대학생 남녀는 지나가는 다수의 행인들에게 목격이 되었고, 당시 현장이 사진으로 촬영되어 페이스북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당시 이 커플은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는데 최근 이 두 남녀에 대한 재판이 벌어졌으며 이 둘은 공공 장소에서의 음란 행위로 인하여 징역 1년을 선고받게 되었다. 홍콩의 영남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 알려진 이 둘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이 같은 실수를 저질렀다고 선처를 호소했으나 홍콩의 법정은 이 둘에게 엄격한 법을 적용하여 징역 1년을 선고하였다. 현재 해당 학생들은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에서는 지난 2015년에도 중국 대륙에서 온 남자 유학생과 홍콩 현지 여대생이 술에 취하여 버스 정류장에서 성행위를 가지던 중 경찰이 체포되기고 하였으며 당시 사건 현장의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사진]사건을 보도한 홍콩 현지 언론의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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