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스, "스페인, 엔리케 부임 이후 규율 되찾았다"

라모스, "스페인, 엔리케 부임 이후 규율 되찾았다"
[OSEN=이인환 기자] "우리는 스타일리쉬하고 신나는 축구를 계속해서 선보여야 한다."


[OSEN=이인환 기자] "우리는 스타일리쉬하고 신나는 축구를 계속해서 선보여야 한다."

스페인은 오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잉글랜드와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A 그룹4 3차전에 나선다.

잉글랜드-크로아티아와 함께 리그A 그룹4에 속한 스페인은 2연승으로 기세를 탔다. 특히 '월드컵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맞대결서 6-0 대승을 거두며 무적 함대의 부활을 알렸다.

세르히오 라모스는 잉글랜드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루이스 엔리케의 부임 이후 스페인은 규율과 구조를 되찾았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것이 스페인이 축구를 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스타일리쉬하고 신나는 축구를 계속해서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리케 감독 부임 이후 스페인은 3연승을 달렸다. 경기 내용은 더욱 좋다. 3연승 동안 12골을 넣으며 엄청난 화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9월 영국 웸블리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기도 했다.

라모스는 "잉글랜드와 이전 경기에서 승리했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 잉글랜드는 지난 월드컵 4강 진출 팀이었고,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영국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다시 승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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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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