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발라 25점 폭발' 삼성, DB에 4Q 대역전극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14 17: 34

서울 삼성이 4쿼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삼성은 1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86-7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정규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DB는 백투백 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삼성은 3쿼터까지 56-61로 뒤졌다. 하지만 4쿼터 벤 음발라가 11점을 폭발시키면서 분위기를 주도했고 4쿼터 점수 30-10으로 앞서며 DB에 역전승을 일궜다. 
이날 벤 음발라는 4쿼터 11점 포함해 25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아울러 이관희가 18점, 문태영과 글렌 코지가 각각 13점씩을 뽑아내면서 경기를 이끌었다.
DB는 저스틴 틸먼이 26점 18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마커스 포스터가 17점 5어시스트로 활약해지만 뒷심 부족에 시달리며 경기를 내줬다.
한편, 같은 시각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경기는 전자랜드가 27점을 몰아친 기디 팟츠의 활약으로 101-66으로 승리를 거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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