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사리 감독, 1월 넘버원 타깃은 폴란드 신성 '피아텍'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14 09: 25

첼시를 이끌고 있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지금 가장 원하는 선수는 '폴란드 신성' 크리스토퍼 피아텍(23, 제노아)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사리 감독이 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 피아텍을 넘버원 타깃으로 설정하고 4000파운드(약 597억 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 제노아에 입단한 피아텍은 올 시즌 8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고 있다. 세리에A에서는 7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폴란드 대표팀에도 발탁된 피아텍은 지난 11일 포르투갈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쟁쟁한 클럽들이 피아텍을 노리고 있다. 나폴리, 유벤투스, AS로마 등 세리에A는 물론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이 스카우트를 보내 지켜보고 있다.
제노아는 1월 이적시장이 열리면 유럽 클럽들로부터 피아텍에 대한 관심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제노아는 피아텍의 몸값을 6000만 파운드(약 896억 원)로 설정한 상태다.
사라 감독이 피아텍을 노리는 이유는 에당 아자르에 쏠려 있는 득점 압박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가 좀더 분발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도 피아텍을 노리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조르지오 페리네티 제노아 단장은 "1월 이적시장에서 피아텍의 판매 가능성을 절대 배제해야 한다"면서 "피아텍은 더 향상될 수 있다. 지금 한도를 정하거나 가치를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리 감독의 바람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지금대로라면 피아텍의 몸값은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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