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 유망주 사관학교’ ROAD FC 센트럴리그, 제 43회 종합우승은 MMA 팜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0.14 07: 25

13일 서울 청담동 로드짐 강남에서 제 43회 ROAD FC 센트럴리그가 개최됐다.
센트럴리그는 ROAD FC(로드FC) 아마추어 리그로서, 출전 선수들은 실력에 따라 구분된다. 대표적으로 루키 리그, 세미프로 리그, 하비 리그로 나뉜다. 이번 대회에는 킥복싱 리그도 추가됐다. 리그 내에서는 체급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그동안 센트럴리그를 통해 수많은 ROAD FC 파이터가 탄생하며, 프로 진출을 위한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실제 ROAD FC는 센트럴리그를 통해 격투 유망주를 발굴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회 종료 후 각 팀의 성적을 합산한 결과 종합우승은 MMA 팜스가 차지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MMA 팜스의 유제권 관장은 “다음 달이면 체육관 개관한지 3년째인데, 벌써 센트럴리그에서 2번이나 우승했다. 관원들이 정말 잘해줬다. 특히 아즈백과 세르게이 림 외국인 친구가 잘한다. 선수와 지도자로 호흡이 잘 맞는다. 이번에 세르게이 림은 대체 선수로 들어오게 돼서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잘해줬다. 우승은 했지만, 사람인지라 매 경기마다 아쉬움이 남기는 하다. 매번 다 잘하는 건 힘드니까. ROAD FC에서 심판 역할을 하고 있는데,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제자가 뛰는 시합은 내가 관여하지 않는다. 공정하게 하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심판, 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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