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아르시아에게 선제 솔로홈런 허용...밀워키 1-0 리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14 06: 28

류현진(31)이 선제 솔로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개최되는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밀워키 브루어스와 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5회말 올란도 아르시아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는 4피안타 4삼진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밀워키가 1-0 리드를 잡았다.
1회 류현진은 톱타자 로렌조 케인을 초구 땅볼로 잡았다. 가장 까다로운 타자 크리스챤 옐리치가 나왔다. 옐리치는 류현진의 2구 91마일 직구를 밀어 쳐서 안타를 생산했다. 류현진은 라이언 브론을 삼구삼진으로 잡아 고비를 넘겼다. 제수스 아귈라는 우익수 푸이그가 뜬공 처리했다.

2회 마이크 무스타커스는 2루수 땅볼에 잡혔다. 트래비스 쇼는 끈질기게 류현진을 물고 늘어졌다. 류현진은 7구 만에 쇼에게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에릭 크라츠는 3루수 직선타에 잡혔다.
류현진의 호투는 계속됐다. 3회 올란도 아르시아는 가볍게 초구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투수 마일리가 3루선상에 떨어지는 행운의 안타로 2루까지 향했다. 류현진은 케인을 삼진으로 잡아 한숨 돌렸다. 옐리치는 1루 땅볼로 처리했다.
다저스 타선이 침묵했으나 류현진은 침착했다. 그는 4회 브론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아귈라를 상대로 3연속 볼이 빠졌다. 결국 아귈라는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무스타커스를 상대로도 3연속 볼이 들어갔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류현진은 8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쇼를 1루수 땅볼로 잡아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5회 크라츠를 땅볼로 잡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르시아에게 첫 홈런을 허용했다. 밀워키가 1-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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