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그랜달 실책의 영향? 류현진, 반스와 배터리 호흡

[현장 SNS] 그랜달 실책의 영향? 류현진,...


[OSEN=밀워키(미국), 서정환 기자] 1차전 치명적인 실수를 범한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이 결국 2차전 선발에서 제외됐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 5-6으로 무릎을 꿇은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다. 밀워키는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이다.

1차전 패인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삼진 2볼넷 5실점)의 부진도 있었지만, 포수 그랜달의 실책도 치명적이었다. 그랜달은 커쇼의 투구를 제대로 잡지 못한 두 번의 포일로 주자를 공짜로 진루시켰다. 또한 그랜달은 제수스 아귈라의 스윙을 글러브로 방해해 만루위기를 초래했다. 외야에서 뿌린 홈송구도 받지 못하는 등 대형 실책을 여러 번 범했다.

2차전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중견수), 저스틴 터너(3루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맷 켐프(좌익수), 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 야시엘 푸이그(우익수), 오스틴 반스(포수), 류현진(투수)의 타순이다.

1차전 종료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랜달에 대해 “그랜달이 공을 지키지 못한 것은 정말 이상한 일이다. 중계플레이도 평소의 그랜달이라면 성공했을 플레이였다. 그냥 진루를 허용한 부분도 평소답지 않았다. 단지 운이 없었다. 그랜달 본인도 예상치 못한 플레이였을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었다.

한편 밀워키는 좌완 류현진을 의식해 좌타자를 대거 포진시켰다. 로렌조 케인(중견수), 크리스챤 옐리치(우익수), 라이언 브론(좌익수), 제수스 아귈라(1루수), 마이크 무스타커스(3루수), 트래비스 쇼(2루수), 에릭 크라츠(포수), 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 웨이드 마일리(투수)의 라인업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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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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