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카운셀 감독, “우리 좌타자들, 류현진 충분히 상대 가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0.14 01: 51

크랙 카운셀 밀워키 감독이 류현진(31) 공략에 자신감을 보였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한다. 1차전에서 5-6으로 무릎을 꿇은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다. 밀워키는 웨이드 마일리가 선발이다.
경기를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크랙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투수매치업에 대해 “어제 불펜소모로 우리 투수진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 좌타자들은 류현진에 대해 충분히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좌타자들과 좋은 매치업을 이룰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류현진 공략에 자신감을 보였다.

1차전을 잡긴 했지만 밀워키는 너무 많은 불펜전력을 소모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핵심투수 조쉬 헤이더는 1차전 3이닝을 던져 2차전 출전이 불가능하다. 카운셀은 “조쉬는 어제 경기흐름에 따라 나가서 3이닝을 던졌다. 조쉬가 올해 매우 꾸준했다.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면서 2차전 이후 헤이더의 등판이 가능하다고 봤다.
카운셀은 불펜진 소모에 대해 “우리는 선수를 낼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을 보는 것이다. 7차전까지 갈 수 있는 시리즈다. 정규시즌과는 다르다. 다저스와 많이 해본 경험이 있다. 야구의 미학은 중간에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시리즈 승리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