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류중일 감독, “팬들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10.13 20: 22

정규시즌 최종전을 마친 류중일 LG 감독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LG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진 9회 3점을 뽑아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종전까지 선수들을 응원한 팬들에게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작은 선물을 했다.
그러나 LG는 올해 68승75패1무(.476)로 마무리, 포스트시즌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중반까지 포스트시즌 진출권에 꾸준히 머물며 가을야구에 대한 희망을 살렸으나 시즌 막판 무너졌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시즌 동안 열렬하게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아쉬운 성적을 거둬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는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9일 일본 고치에서 마무리캠프를 열 계획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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