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그림같은 '한 타'로 리퀴드 꺾고 2연승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2 18: 51

C조서 KT와 함께 8강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EDG가 기막힌 한 타로 리퀴드를 2연패의 늪에 빠뜨리고 2연승을 질주했다. 
EDG는 12일 12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리퀴드와 C조 경기서 집중력을 발휘해 끌려가던 경기를 단숨에 뒤집고 2승째를 챙겼다. 반면 리퀴드는 2패째를 당했다. 
출발은 리퀴드가 나쁘지 않았다. 봇을 노리고 들어온 EDG의 공세를 깔끔하게 대처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역으로 봇을 노리면서 4-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EDG가 드래곤을 사냥하던 리퀴드의 뒤를 들이치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다급하게 '임펙트' 정언영의 사이온이 달려왔지만 피한 EDG는 알리스타로 시작해 오른과 아지르의 완벽한 합격술로 4-4로 킬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이 바뀐 뒤에는 일방적인 EDG의 페이스였다. 바론을 취한 EDG는 리퀴드의 선수들에게 에이스를 선사하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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