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일 울산 원정 셔틀버스 무료 운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0.12 08: 27

 강원FC가 운명을 가를 울산전 원정 셔틀버스 무료 운행에 나선다.
강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울산문수경기장서 KEB하나은행 K리그1 33라운드 울산 현대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울산전은 올 시즌 강원FC의 상·하위스플릿을 결정짓는 마지막 경기다. 강원FC는 이날 승리하지 못하면 하위스플릿이 확정된다.

강원FC는 울산전을 승리한 뒤 같은 시각 치러지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서울 간 경기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무승부 또는 패배할 경우 강원이 상위스플릿에 진출한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만큼 강원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최대한 많은 팬들이 원정 응원에 함께할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전 셔틀버스는 춘천과 강릉에서 각각 출발한다. 춘천지역 셔틀버스는 당일 오전 7시20분 춘천역에서 출발해 남춘천역과 원주따뚜공연장을 지나 오후 1시 울산문수경기장에 도착한다.
강릉지역 셔틀버스는 당일 오전 7시40분 강릉역에서 출발해 강릉종합운동장, 교동 육교를 지나 울산문수경기장에 도착하며 경기 종료 후인 오후 4시30분 각각 춘천과 강릉으로 돌아오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셔틀버스 탑승 신청은 강원 카카오톡 아이디로 탑승 예약 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자세한 셔틀버스 운행시각과 탑승 신청 방법은 강원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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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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