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마동석, 김새론과 6년만 재회..“연기 집중력 어마어마해”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0.12 08: 20

 충무로 섭외 1순위에 빛나는 흥행 대세 마동석이 아역 배우와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챔피언''원더풀 고스트'에 이어 '동네사람들'에서도 아역 출신 김새론과의 찰떡 호흡을 예고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게 되는 스릴러. 침묵하는 동네사람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사라진 소녀를 찾아나서는 여고생 역의 김새론과 불의를 참지 못하는 체육교사 겸 학생주임 역의 마동석의 찰떡 호흡이 화제다. 특히 마동석은 '챔피언'에서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을 맡아 극중 조카인 ‘쭌쭌남매’에게 처음에는 경계를 받지만 나중에는 누구보다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귀여운 케미를 선보였으며, '원더풀 고스트'에서는 딸 앞에선 바보지만 남의 일에는 1도 관심 없는 유도 관장 ‘장수’ 를 연기해 딸을 연기했던 아역 최유리양과 실제 부녀지간 같은 연기로 시선을 강탈했던 바 있다. 이렇듯 그동안 조카부터 딸에 이르기까지 아역과의 남다른 케미를 펼쳤던 마동석이 '동네사람들'에서 천재 아역 출신 김새론과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특히나 두 사람은 '이웃사람' 이후 6년 만에 재회한 것으로 '동네사람들'에서는 의문의 사건을 함께 파헤치는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동석과의 두 번째 만남에 대해 김새론은 “두 번째 작품을 같이 해서 더 편했고 잘 챙겨주셨다. '동네사람들'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굉장히 좋았고 즐거웠다”고 밝혀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으며, 마동석은 훌쩍 성장한 김새론에 대해 “일단 키에 놀랐고 굉장히 어린 나이임에도 연기 집중력이 어마어마하다. 함께 하는 장면들이 더 많아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배 이상 차이 나는 팔뚝 크기로도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는 등 덩치부터 성격까지 정 반대인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마동석과 김새론은 환상의 호흡을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독차지하고 있다.
흥행 대세 마동석과 천재 아역 출신 김새론이 역대급 찰떡 호흡으로 사라진 소녀를 찾는 스릴러 '동네사람들'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pps2014@osen.co.kr
[사진] ‘동네사람들’ 스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