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소지섭, 손호준 비서제안 '도발'‥쌍방 '촉' 발동했다 [Oh!쎈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11 22: 36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손호준이 소지섭 뒷조사를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극본 오지영)'에서 용태(손호준 분)이 본(소지섭 분)에 대해 촉이 발동했다. 
이날 용태는 애린(정인선 분)이 근무하는 킹스백으로 향했고, 도우(성주 분)에게 "이 가방 다 팔리면 고애린씨에게 인센티브가 떨어지냐"고 물었다. 그러더니 이내 이 매장에 있는 가방 다 내가 사겠다고 선언, 마침 애린이 도착했다. 애린은 이러는 이유를 물었다. 용태는 "결정장애가 있어서 다 산 것"이라면서 "월급도 안 줘서 쫓아낸게 마음에 걸렸다"며 얼렁뚱땅 대답했다.  

애린은 용태에게 "매출 올려준 건 고맙지만, 앞으로 다신 찾아오지 마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나려했고, 용태가 트렁크를 열더니 "가방 몇개 골라가라"며 킹스백에서 산 가방들을 고르라고 했다. 이때, 본이 나타나 "밥 먹으러 가자"고 애린 앞에 나타났다. 용태는 "요즘 시터가 밥도 같이 먹냐"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고,  
본은 "그럼 오늘 점심 셋이 먹자"며 식사를 제안했다. 애린이 갑작스럽게 꼬인 상황에 어리둥절했다.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세 사람의 식사자리가 마련됐다. 본은 용태가 가방만 사러 온 것이 아닐 거라 확신, 
하지만 용태는 "고애린씨 보러왔다, 새직장이 얼마나 좋은지 왜 스카웃 제의를 거절한 건지"라고 온 이유를 전했다. 이에 본은 "거절한 그 비서자리 제가 해도 되겠냐"고 기습 제안, 진담이 담긴 농담을 전했다. 용태는 본을 보며 "이상하게 거슬린다"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촉이 발동, 자신의 새 비서에게 본에 대해 알아보라고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