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루키 킬 관여율 100%' IG, 지-렉스 꺾고 순항 시작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1 20: 51

'루키' 송의진이 승부의 쐐기를 박는 트리플 킬을 포함해 킬관여율 100%의 빼어난 활약으로 '인빅터스 게이밍(이하 IG)'의 그룹 스테이지 첫 승을 책임졌다. 
 IG는 11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2일차 지-렉스와 D조 경기서 송의진이 20분 이후 경기력을 폭발시키면서 27분만에 승리를 거뒀다. 송의진은 6킬 7어시스트로 IG의 13킬에 모두 관여했다. 
중반까지는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졌다. 퍼스트블러드는 초반 봇을 흔들면서 2킬을 취한 IG가 가져갔지만 지-렉스도 탑을 흔들면서 반격에 나섰다. '듀크' 이호성을 제압한 이후 협곡의 전령을 소환한 지-렉스는 탑 2차 포탑까지 공략헸다. 

이후 전투의 중심이 미드 지역으로 옮겨졌다. 미드 지역서 밀고 밀리는 공방전이 오가면서 양 팀의 1차 포탑을 서로 주고 받았다. 난전의 마침표를 찍은 것은 '루키' 송의진이었다. 24분 한 타에서 송의진의 이렐리아로 트리플 킬을 올린 IG는 그대로 바론을 사냥하면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는 그야말로 거침이 없었다. IG는 바론 버프가 끝나기 전에 지-랙스의 본진을 두들기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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