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섹스에 적극적인 여성들이 사는 지방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10.11 14: 44

[OSEN, 도쿄=키무라 케이쿤 통신원]최근 일본의 성인 잡지인 주간 실화에서는 일본 전국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일본의 지역별 섹스 행태와 여성들의 오르가즘과 섹스 만족도를 발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기도, 경상도와 같은 도(道)와 같은 개념인 현(けん)으로 행정 구역을 나누는 일본에서 가장 콘돔의 사용률이 높은 곳은 토요타 자동차의 생산 기지로 유명한 아이치현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에 대해 주간 실화는 아이치켄의 여성은 연애에는 적극적이지만 그만큼 결혼 상대를 고르는데는 계산적이어서 섹스 파트너와 결혼 상대자를 명확히 구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가장 섹스에 대한 관심과 여성들의 색기가 가장 높은 곳은 구마코토현으로 나타났다. 예로 부터 ‘불의 나라 구마모토의 여자들’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들이 섹스에 적극적인 것으로 이름난 구마모토는 섹스에서 상대방 보다는 자신의 만족도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여성들의 비율이  일본 전국에서 가장 높으며 오키나와현이 그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바이브레이터 등 보조 기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현은 도쿄 근교의 치바현으로 나타났으나 치바현의 거주 여성들의 오르가즘 달성 비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나 치바현의 남성들의 성적 능력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주간 실화는 분석하고 있다.
여성들의 오르가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현은 도쿠시마현. 도쿠시마현은 농업과 어업을 주로 하는 지방의 이미지가 강하며 거주 여성들 또한 순박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는 곳이지만, 섹스에 대한 호기심, 최근 3개월 동안 섹스 횟수와 오르가즘 달성 비율, SM 등에 대한 관심도 등 여러 가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평균 wん점수를 얻어 순박한 낮의 모습과는 달리 밤이 되면 섹스에 정열적으로 변하는 여성들이 많다는 반증이라고 주간 실화는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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