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고, "파케타의 AC밀란행 아직 완료 아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11 12: 12

플라멩고가 브라질 유망주 루카스 파케타(21)의 AC밀란행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10일(한국시간)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브라질'은 AC밀란과 플라멩고가 3500만 유로(약 457억 원)의 금액에 루카스 파케타를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파케타는 이제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면 이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플라멩고와 AC밀란의 계약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중간에 어떤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다. 
플라멩고 카를로스 노발 단장은 투토메르카토웹과의 인터뷰에서 "밀란과의 거래는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며 모든 것이 완전히 끝나고 나서야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협상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아직 우려할 부분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협상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여 여지를 남겼다. 특히 그는 "협상은 2주 안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2주는 더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파케타는 최근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에서 눈독을 들였다. PSG는 네이마르, 바르셀로나는 쿠티뉴까지 나서서 칭찬, 파케타를 설득해왔다. 
파케타는 2016년 코파 상파울루의 주니어 토너먼트에서 뛰기 시작해 현재 88경기에서 17골을 터뜨리고 있다. 올 시즌에는 9골을 기록하고 있다. 밀란은 파케타를 좀더 적극적으로 기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파케타는 지난 2016년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당시 한국에서는 이승우와 장결희가 출전해 관심을 모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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