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세요” 이하늘, 11년 열애 끝 제주도서 결혼..★ 축하 물결 (종합) [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0.11 08: 01

 그룹 DJDOC의 이하늘이 11년 열애 끝에 아름다운 제주도 풍경 속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하늘은 지난 10일 제주도의 한 바닷가에 위치한 카페에서 17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주례가 없는 스몰웨딩으로 치러진 이날 결혼식은 임창정과 산이가 축가를, MC딩동이 사회를 맡았다.

DJ DOC 김창열, 정재용을 비롯해 하하, 지누션의 지누, SBS '불타는 청춘' 멤버인 김광규, 최성국, 구본승 등 연예계 동료들과 지인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결혼식장의 아름다운 꽃장식과 붉은 노을이 어우러져 더욱 극적인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날 축가를 부른 임창정은 자신의 SNS에 “#결혼 #실시간제주도 #doc #하늘#결혼식 #파티 행복하다! 간디 아님”이라는 글과 함께 이하늘과 신부의 모습이 담긴 셀카를 공개했다.
또한 달샤벳 세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결혼 #DJDOC 의 독한민박 촬영했을 때가 신인이였었는데.. 잘 챙겨주셨던 #이하늘 선배님!!!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현장을 공개했다.
네티즌 역시 뜨거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 관계자는 "세상 아름답고 따뜻했던 이하늘 씨 웨딩"이라고 설명하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하루 뒤인 11일 웨딩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하늘은 지난 8월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 준 이 여자. 나랑 모과(여자친구 애칭)랑 결혼합니다. 나한텐 축하, 모과한텐 위로를"이라는 글로 11년 동안 연애를 이어온 여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불타는 청춘’을 통해 "내가 기댈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편안한 내 여자친구. 사건사고도 많고 힘들 때도 많았는데, 그럴 때도 옆에 있어줬던 친구다"라며 "결혼이라는 결정을 내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했지만, 이제는 그 친구가 꽃길을 걸을 수 있게 꽃길을 열심히 만들고 싶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mk3244@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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