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김승우 "'미스티' 김남주 파격신? 굳이 볼 필요 없지"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0.10 23: 29

'한끼줍쇼'의 김승우가 아내 김남주의 격정신을 보는 속마음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100회 특집으로 배우 김승우와 갓세븐 잭슨이 밥동무로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우는 과거 '한끼줍쇼'에 나온 그의 아내 김남주가 어떤 노하우를 알려줬냐는 질문에 "가서 고생좀 해보라 했다"며 "성공하면 민폐끼치지 말라고 와인 몇 병 챙겨줬다"고 말해 MC들을 감탄케 했다.

김승우는 과거 강호동이 하차한 '1박2일'에 합류한 바 있다. 김승우는 당시를 떠올리며 "'1박2일'에 내가 숟가락 하나 얹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 그래서 호동이에게 '너가 젊음을 바쳐 터를 잡아놨는데 내가 거기에 폐끼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우는 "호동이 덕분에 아주 잘 놀았다. 하지만 정말 힘들더라. 호동이가 무슨 문제가 있어서 하차한 게 아니라 그냥 힘들어서 그만뒀구나 싶더라"고 말해 강호동을 진땀나게 했다.
강호동은 드라마 '미스티' 홍보차 '한끼줍쇼'를 찾았던 김남주를 떠올리며 "그 드라마가 파격적인 노출신도 있고 그랬는데 봤냐"고 김승우에 물었다. 김승우는 이를 듣자마자 "안 봐 안 봐 안 봐"라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김승우는 "말 그대로 연기다. 전혀 그런 건 없다"면서도 "하지만 격정적인 장면은 굳이 볼 필요는 없지"라고 말하며 눈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