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뒤테' 소지섭, 암살위기 정인선위해 온몸 던졌다 "안돼!"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0.10 23: 06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소지섭이 정인선을 구하기 위해 온 몸을 내던졌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연출 박상훈, 박상우,극본 오지영)'에서 애린(정인선 분)이 암살될 것이라 직감한 본(소지섭 분)이 온 몸을 던졌다. 
애린(정인선 분)은 납치되어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 그리고 눈 앞에 대표 용태(손호준 분)가 나타나 화들짝 놀랐다. 이때, 김본(소지섭 분)이 나타나 수많은 폭력배들을 제압했다. 

본은 뒤에서 애린을 몰래 지켜보면서 뒤따라갔다. 그리곤 차를 타고 애린에게 나타났고, 애린은 긴장이 풀린 듯 주저 앉았다.본은 "괜찮아요?"라며 물었고, 애린은 "무서웠다"며 울먹였다. 그리곤 본을 보며 안심했다. 
이어 본에게 어떻게 이곳에 있는걸 알았는지 물었다. 애린은 "혹시 신기라도 있는거냐"고 묻자, 본은 "그렇다, 미래를 본다"며 말을 돌렸다. 이어 본은 오늘 봤던 일과 일어난 일 모두 어디에도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유지연은 갑자기 사리진 본의 행적을 물었으나, 본은 대답을 피했다. 이어 지연에게 가게에 상주하는 사람이한 명 더 있어야한다며 사람 하나를 더 뽑자고 제안했다. 이어 애린의 집으로 찾아가 "오다가 발견했다"면서 자신의 가방샵 공고 전단지를 전했다. 
가방 판매직과는 무관한 애린의 경력에 무관심을 보였던 지연은 'J 인터네셔널'에서 일했다는 애린의 말에 솔깃했다. 지연이 그곳에서 취급하는 가방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애린은 의아했다. 가방 마크가 숫자였다고 했고, 사진도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 애린은 관심을 보이는 지연에게 그 전에 합격인지 물었고, 이내 4대보험까지 챙겼다. 애린은 집에 도착해 본에게 "덕분에 합격했다"며 기뻐했다. 이어 "오늘 외식하자"며 자신이 쏘겠다고 했고, 두 사람은 밖에서 외식에 나갔다. 
용태는 애린의 꼼꼼한 업무기록을 보곤 다시 애린을 찾아갔다. 다시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앞으로 시키는 일만 하겠다고 각서를 쓰고 다시 일을 하도록 해주겠다고. 애린은 "벌써 일 구했다"고 이를 거절하면서 "조폭 진대표"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요애는 자신에게 조폭이라 말한 애린이 귀여운 듯 미소지었다. 
본은 애린의 아이들에게 "엄마가 제일 잘하는 것"을 물으며 계속해서 애린에게 관심이 갔다. 애린을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본을 애린이 목격, 자신을 마중나왔는지 물었다.본은 "쓰레기 분리수거했다"고 거짓말하며 말을돌렸다. 그런 본에게 애린이 선물을 내밀었다. 지갑이었다. 아이들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고.애린은 "덕분에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뉴스를 접한 지연은 J인터네셔널 뒤에 무언가 더 큰것이 있을 거라 확신했다. 지연의 촉대로 용태 뒤엔 또 다른 검은 그림자가 있었다. 누군가 용태의 사무실에 침입해 애린의 이력서를 몰래 찍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본은 수상한 카드를 발견하곤 그 의미를 찾아냈다. 바로 애린이 사는 아파트였다. 
본은 누군가 애린을 저격할 것이라 불길함이 밀려왔고, 과거 자신에게 걸어오다 총상으로 사망한 애인을 떠올렸다. 본은 "안 돼!"라고 크게 외치며 애린을 향해 전력질주, 애린을 안고 길바닥에 넘어졌다. 바로 고애린을 향해 김본이 온 몸을 내던진 것.암살위기에 놓인 애린을 구한 것일지 긴장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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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 뒤에 테리우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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