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멀티포' 로맥, "완벽한 타자 되기 위해 노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0.10 22: 44

"완벽한 타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겠다."
SK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5차전에서 12-5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78승(63패 1무)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2위 자리를 확정지었다.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의 활약이 눈부셨다. 1회초 만루 홈런을 때린 로맥은 9회초에 큼지막한 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로맥은 3안타(2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를 마친 뒤 로맥은 "너무 좋았다. 경기 초반에 선취점으로 흐름을 가지고 와야 했는데, 1회초에 만루 홈런을 쳐서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서 정규시즌 2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 팬 덕분에 힘이 난다.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7타점을 더하면서 로맥은 구단 역대 최초 3할-100타점-100득점을 달성했다. 로맥은 "좀 더 완벽한 타자고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의미있는 기록을 남겨서 기쁘다. 모든 공을 코칭스태프와 구단 관계자에게 돌리고 싶다"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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