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논란→데이트 공개..현아♥이던 열애, 쏟아지는 응원(종합)[Oh!쎈 이슈]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0.10 22: 48

현아와 이던이 소속사 퇴출 논란 이후 행복한 데이트 사진을 공개했다. 둘은 세상 달달한 모습으로, 팬들 역시 부정적인 반응보다는 "당당하게 사랑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현아는 10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현아와 이던은 함께 길거리를 걸으며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다. 현아와 이던은 손을 꼭 잡고 있거나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을 접한 이들은 "어딘지 모르게 편안해 보인다"며 반기는 모습이다. 소속사 퇴출 소동이 있었지만 "사랑하는 게 죄냐", "둘이 당당하게 사랑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사실무근"이라고 열애를 부인한 것과는 달리 현아가 직접 인터뷰를 통해 이던과 2년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면서 논란의 불씨가 당겨졌다. 큐브 측은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다"고 상황 수습에 나섰고, 현아와 이던은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트리플H의 스케줄이 취소됐고, 특히 이던은 펜타곤의 컴백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이던은 지난 달 7일 펜타곤 팬카페에 "(공개열애)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많이 두렵고 무서웠다. 하지만 내가 선택했기 때문에 더 큰 거짓말보단 솔직하게 얘기해야겠다 생각을 하게 됐다. 솔직한 모습으로 무대 하겠다던 약속 지키고 싶었는데 이번 활동도 그 약속 못 지키게 돼서 안타깝다"는 심경글을 남겼다. 현아 역시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는 것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문제는 큐브 측이 지난 달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이던의 퇴출 소식을 알리면서 더욱 커졌다. 큐브 측은 "당사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습니다.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습니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 
열애를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에 형성되어야 하는 신뢰 관계가 무너졌다는 이유에서였다. 큐브의 결정은 하루 종일 큰 이슈를 낳았다. 그런데 일부에서 퇴출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특히나 현아와 이던이 기사를 통해 퇴출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아와 이던을 응원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결국 큐브 측은 퇴출 입장을 밝힌 지 7시간 만에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일 뿐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해당 아티스트의 의견도 중요하기 때문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며 퇴출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로써 큐브는 현아 이던과 관련해 두 번이나 입장을 뒤집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일단 큐브는 이사회를 거쳐 두 사람의 거취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한 달 정도가 지난 현재도 큐브 측은 어떤 입장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현아는 이던과의 데이트 사진을 당당히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팬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응원을 전하고 있는 상황. 현아와 이던이 사랑과 함께 거취 문제도 잘 해결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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