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LMS 맹주 플래시 울브즈, 27분만에 퐁 푸 격파...산뜻한 출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10 20: 29

경기 전 퐁 부 버팔로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지만 LMS 맹주의 강함은 확실히 달랐다. LMS 1번 시드 플래시 울브즈가 27분만에 단 1데스만을 허용하면서 퐁 부 버팔로를 손쉽게 요리했다. 
플래시 울브즈는 10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1일차 A조 퐁 부 버팔로와 경기서 초반부터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27분만에 11-1로 깔끔하게 완승을 거뒀다. 
플래시 울브즈가 초반부터 퐁 부의 봇을 흔들었다. '무진' 김무진의 탈리야가 한 박자 빠른 시점에 봇을 흔들면서 스노우볼을 굴린 플래시 울브즈는 봇 라인을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밀리던 퐁 부 역시 협곡의 전령을 가져가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플래시 울브즈의 대처에 허무하게 기회를 놓쳤다. 매복 플레이로 1킬을 취했지만 퐁 부의 활약은 그 장면이 마지막 이었다. 이후는 무차별적인 플래시 울브즈의 학살만이 남아있었다. 
압도적인 격차 속에서 바론 버프를 두른 플래시 울브즈를 퐁 부는 감당할 수 없다. 총 공세에 나선 플래시 울브즈는 27분 퐁 부의 넥서스를 터뜨리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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