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성황리에 폐막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0.10 16: 55

'제11회 2018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가 무사히 막을 내렸다.
태풍으로 개막식을 취소하고 태풍 현황과 안전점검에 주력하던 조직위원회는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을 확인하고 지난 7일부터 대회를 개시했다.
사흘간 펼쳐진 대회에서는 종목별로 인쇼어 레이스 6경기가 펼쳐졌고 J24 클래스에서는 한국의 '썸머 산타(Summer Santa)'팀이, PHRF 클래스에서는 러시아의 '디시전(Decision)'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더불어 마지막까지 진행여부가 초미의 관심이었던 후포항 출발, 독도를 반환점으로 다시 후포항까지의 224km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오프쇼어 레이스(ORC클래스)는 러시아의 티뷰론(Tiburon)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1000만 원도 거머쥐었다.
이부형 조직위원장은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조직위원회 및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 참가자의 안전이 보장될 때 까지 끝까지 안전대책을 세웠기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대회 폐막식과 시상식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박진감 넘치는 대회의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과 함께 사물전통공연 등 지역주민과 선수들이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letmeout@osen.co.kr
[사진] 대한요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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