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지-렉스, 슈퍼매시브 꺾고 16강 그룹 스테이지 '막차'(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0.07 20: 32

그룹 스테이지 남은 한 자리의 주인은 LMS 3번 시드 지-렉스였다. 지-렉스가 슈퍼 매시브를 제압하고 부산에서 열리는 롤드컵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지-렉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그랑서울 LOL 파크에서 열린 '2018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넉아웃 스테이지 슈퍼매시브와 경기서 불리했던 2세트를 반전시킨 후 흐름을 가져가면서 3-1 역전승으로 부산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지-렉스는 팀 창단 이후 처음으로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슈퍼매시브는 좋았던 흐름이 깨지면서 아쉽게 넉아웃 스테이지에서 롤드컵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슈퍼매시브가 특유의 파이팅을 앞세워 선취점을 올렸다. '눈꽃'의 조율아래 '자이트노트'가 카이사로 괴력을 발휘하면서 1세트를 손쉽게 승리했다. 
2세트 중반까지도 슈퍼매시브의 페이스였다. 그러나 공세가 어긋나면서 경기의 흐름 자체가 달라졌다. 1세트 카이사에 혼쭐이 났던 완패를 이번에는 '스티치' 이승주가 카이사로 앙갚음하면서 세트 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지-렉스가 3세트부터는 슈퍼매시브를 압도했다. 4세트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슈퍼매시브가 안간힘을 쓰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가려고 했지만 지-렉스의 힘이 더 강했다. 
지렉스는 1세트 패배 이후 2, 3, 4세트를 내리 쓸어담으면서 부산행을 확정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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