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림, 주니어 GP 파이널 진출...김연아 이후 13년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0.07 14: 10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도장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김예림은 7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서 아나스타샤 타라카노바, 안나 타루시나(이상 러시아), 이해인(한강중)이 1~3위에 오르면서 남은 7차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선수가 파이널에 나서는 건 2005년 김연아 이후 13년 만이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한 시즌 7개 대회 성적을 종합해 상위 6명이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김예림은 이날 전지훈련지인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잠시 귀국한다. 김예림은 짧은 국내 일정을 보낸 후 전지훈련지로 돌아가 훈련을 계속한다. 12월엔 예정된 국내 대회인 회장배 랭킹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서 열린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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