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현장] '마산구장 고별전' 유영준 대행, "세월 참 빠르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10.07 13: 09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
NC 다이노스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올 시즌 홈 최종전을 치른다. 아울러, 이 경기는 현재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NC는 오는 2019시즌부터 현재 구장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신구장으로 이전한다.
지난 2012년 퓨처스리그 참가부터 현재 마산구장과 7년을 함께해 온 NC 다이노스다. 선수들은 물론, 스카우터로 NC의 창단과 함께해 단장을 거쳐 현재 자리까지 온 유영준 감독 대행에게도 각별한 구장이다.

유영준 대행은 "사실 어제 잠을 조금 못 잤다"면서 "세월이 참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NC라는 팀, 그리고 마산구장이 나의 인생에서도 특별하다"면서 "그동안 학교에서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다가 모든 것을 버리고 NC에 오게 됐다.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홈 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라고 해서 경기에 특별히 다르게 임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우리들이 할 것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홈 최종전이 있지만 마지막으로 2경기가 있기 때문에 마무리를 잘 할 것이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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