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의 추억' NC와 마산구장, 족적 남긴 주인공들은?

'6년의 추억' NC와 마산구장, 족적 남긴...
[OSEN=조형래 기자] 6년의 세월을 함께한 시간에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 됐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NC 다이노스는...


[OSEN=조형래 기자] 6년의 세월을 함께한 시간에 마침표를 찍을 시간이 됐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NC 다이노스는 마산구장에서 많은 흔적들을 남겼다.

NC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홈 최종전을 치른다. 그리고 이 경기는 현재 창원 마산구장의 마지막 경기다. NC는 2019시즌부터 현재 구장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신구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1982년 건립돼 이전까지는 롯데 자이언츠의 제2구장이었던 마산구장은 NC가 제9구단으로 창단하면서 NC의 홈구장으로 탈바꿈했다. 2012년 퓨처스리그부터 마산구장을 홈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관중석 리모델링과 잔디 교체, 그리고 팀의 고유컬러인 '마린 블루'로 구장의 색을 입히면서 'NC의 마산구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했다.

새로워진 마산구장과 함께 NC는 이 홈구장에서 신흥 명문구단으로 성장했다. 1군 진입 2년 만인 2014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고, 2016년에는 한국시리즈에도 진출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NC는 4년 연속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았다.

현 마산구장의 역사는 NC의 역사와도 궤를 같이한다. 2013년부터 6일 현재, NC는 829경기 426승388패 15무 승률 5할2푼3리의 기록을 남겼다. 이 중 마산구장에서는 415경기 222승186패 7무 승률 5할4푼4리로 팀 통산 승률보다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2013년 4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첫 경기가 펼쳐졌고, 이날 1회말 모창민이 NC의 마산구장 첫 안타를 기록했다. 같은달 13일에는 권희동이 마산구장에서 NC의 첫 홈런포를 기록하면서 마산구장에서의 첫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현재 마산구장에서 가장 많은 흔적을 남긴 선수는 단연 프랜차이즈 스타인 외야수 나성범이다. 이호준(은퇴),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워스) 등 NC를 거쳐간 강타자들이 있지만, 나성범이 마산구장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주인공이다. 현재 마산구장에서 가장 많은 경기(390경기)에 나선 나성범은 최다 안타(465안타), 최다 홈런(76홈런), 최다 타점(280타점), 최다 득점(292득점) 기록들을 모두 갖고 있다.

투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던 선수는 김진성이다. 김진성이 176경기 동안 마산구장 마운드에 올랐다. 마산구장에서 최다승 투수는 1군 진입부터 지난해까지 함께했던 에릭 해커(넥센)가 갖고 있다. 해커는 통산 61승을 기록 중인데, 29승을 마산구장에서 따냈다. 토종 선수로는 이재학이 25승으로 뒤를 잇고 있다. 마산구장에서 제일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책임졌던 선수는 현재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임창민이다. 임창민이 통산 94세이브 가운데 44세이브를 마산구장에서 따냈다.

NC와 많은 기억들을 남긴 마산구장은 이제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날 NC 구단은 입장하는 관중 전원에게 '안녕, 창원 마산야구장' 기념 티셔츠와 응원피켓을 선물로 증정한다.

경기 전에는 KBO 정운찬 총재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허성무 시장은 시구를 한다. 시타에는 지역 야구 원로 김성길님이 맡을 예정. 김성길 님은 NC의 창단 첫 홈경기 시타자이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현재 마산구장을 보내고 새 야구장을 맞이하는 세레머니가 열릴 예정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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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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