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135억 달러, 전년비 3% 상승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0.04 15: 41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135억 달러로 평가 됐다.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 가치 평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년 대비 3% 상승해 종합 순위 36위에 올랐다. 글로벌 30위 권은 2015년 이후 4년 연속 유지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8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8)’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6위에 올라 있다. 2017년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132억 달러였다. 
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그 동안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0억 달러가 오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해왔다. (2005년 브랜드 순위 84위, 브랜드 가치 35억 달러)

인터브랜드는 “현대차의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 요인은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에의 투자 및 끊임없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이다.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출시와 고성능 N의 출범은 현대차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차가 보다 차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2월에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9km를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출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서울-평창간 190km 구간 자율주행에 성공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에 한걸음 다가섰다. 
북미 시장에서는 고성능 N의 두 번 째 모델인 ‘벨로스터 N’을 공개하며, 탁월한 주행 성능으로 일상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호평을 받았다. /100c@osen.co.kr
[사진] 현대차 넥쏘(위)와 벨로스터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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