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판빙빙이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다.
판 빙빙은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판 빙빙은 사과문을 통해서 국가와 사회와 팬들을 실망시켰다고 사죄했다. 또한 그는 중국 당국의 세금과 벌금 부과 처분을 모두 받아들이고 납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날 중국 정부는 판 빙빙과 그의 소속사에 대해 탈세혐의로 1,400억원이 넘는 세금과 벌금을 부과했다. 중국 정부의 조사 결과 판 빙빙과 그의 소속사는 이중계약서를 작성해서 세금을 탈루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판 빙빙의 탈세는 중국의 유명 진행자 추이융위엔의 폭로로 시작됐다. 추이용위엔의 폭로 이후 판 빙빙은 갑작스럽게 잠적하면서 많은 억측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날 공개한 사과문으로 인해 그동안의 논란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판빙빙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