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구자욱, "잔여 경기 모두 이긴다는 마음으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9.30 12: 13

"현재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잔여 경기 전부 이긴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 
쳤다 하면 안타다. 구자욱(삼성)의 상승세가 무섭다. 최근 10경기 타율 3할9푼5리(43타수 17안타) 4홈런 9타점 12득점에 이른다.
구자욱은 29일 대구 SK전에서도 3타수 2안타 3득점으로 9-3 승리에 이바지했다. 득점권 상황마다 안타를 터뜨리며 중심 타자로서 제 역할을 다 했다. 

30일 대구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구자욱은 "현재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잔여 경기 전부 이긴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29일 현재 5위 KIA와 1.5경기차에 불과하다. 잔여 경기에서 상승세를 탄다면 가을 야구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강한 책임감이 묻어났다. 
팬들에 대한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구자욱은 "팬여러분들의 함성에 놀랐다. 큰 힘이 됐다.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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