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로 퇴장…개인 2호

조원우 감독, 비디오 판독 결과 항의로 퇴장…개인 2호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와 관련된 항의로 올 시즌에만 두 번째...


[OSEN=부산, 조형래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비디오 판독 결과와 관련된 항의로 올 시즌에만 두 번째 퇴장을 당했다.

조원우 감독은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해 퇴장을 당했다.

롯데가 2-4로 뒤진 5회말 1사 1루에서 정훈이 때린 2루수 땅볼 타구가 병살타로 기록됐다. 롯데 측은 이에 2루에서의 상황과 1루에서의 상황을 동시에 비디오 판독 신청을 했다. 롯데는 리그 규정 '제28조 비디오판독 5항 양 구단의 비디오 판독 요청 ④하나의 상황에서 두 가지 이상의 플레이에 대한 논란이 발생했을 경우 감독은 두 가지 이하의 플레이에 대하여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다. 이 때 감독의 기회는 각각의 플레이에 대한 기회를 별개로 사용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 경우 두 가지 플레이에 대한 비디오 판독 요청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규정에 의거해 비디오 판독 2개를 모두 하나의 플레이 상황에 사용했다.

장시간 판독 결과 2루에서는 아웃, 1루에서는 세이프 판정을 했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경기장으로 나와 심판진에 항의를 했다. 롯데 측 항의의 이유는 2루에서는 '네이버후드 플레이가 아니기에 아웃이 아니다'라는 것. 전광판에 상영된 중계방송화면의 리플레이에 의하면 유격수 노진혁의 발이 2루에 닿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심판진에 항의를 한 것. 결국 조원우 감독은 심판진과 실랑이 끝에 퇴장 조치를 당했다.

조원우 감독은 지난 4일 사직 삼성전에서도 비디오 판독 결과에 항의를 하다가 퇴장을 당한 바 있다. 올 시즌에만 두 번째 퇴장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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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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