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노숙자가 부러운 중국 사람들, 이유는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8.09.26 09: 17

[OSEN, 베이징=진징슌 통신원]최근 중국의 인터넷에서는 일본의 노숙자에 대한 실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유명 잡지인 주간 신조는 최근 일본의 노숙자들에 대한 실태를 보도하였는데 이 기사가 중국어로 번역되어 중국의 인터넷에 소개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신조사의 기사에 따르면 일본의 노숙자들은 자전거로 도심 어느곳이나 이동하며 살 수가 있으며 매월 우리돈 약 160만원 가량의 생활 보호금을 정부로부터 받으며 노숙자들 중에는 고양이나 개같은 반려동물까지 키우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사가 소개되자 중국의 네티즌들은 중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보다 높은 일본 노숙자들의 생활 보호 대상자 보조금에 대한 부러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나는 죽을 만큼 일해도 일본 홈리스의 1/3밖에 월급을 못 받고 있다’. ‘사표에 일본 노숙자가 되고 싶다고 써서 그만두고 싶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급속한 경제 성장 속에서도 노동자의 삶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고 있는 중국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비난하는 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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