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미나즈 vs 카디비, 몸싸움 2차전 임박?..원수는 밀라노서 만난다[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9.24 08: 19

카디비와 니키 미나즈가 다시 한번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3일(현지 시각) TMZ 보도에 따르면 카디비는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했다. 패션위크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는데 알고 보니 3일 전 니키 미나즈 역시 이 행사를 위해 일찌감치 밀라노에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또다시 싸우는 것 아니냐는 걱정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달 초 니키 미나즈와 카디비는 뉴욕에서 진행된 패션위크 행사에서 육탄전을 벌여 화제를 모았던 바다. 

그동안 두 사람은 종종 서로를 디스하는 노래를 발표하며 라이벌로 불렸다. 그런데 행사장 뒤편에서 실제로 싸우게 됐고 공개된 영상을 보면 카디비가 힐을 벗어 니키 미나즈에게 던지고 있다. 
이후 카디비는 SNS를 통해 "네가 날 디스해도 뒀고 거짓말을 해도 넘어갔고 내 커리어를 건드려도 참았다. 그런데 내 딸을 언급하고 엄마로서의 내 자질을 평하다니. 너와 화해하려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며 다시 한번 분노했다. 
니키 미나즈는 인터뷰를 통해 "뉴욕에서 열린 패션위크에서 내가 카디비의 딸에 대해 모욕적인 얘기를 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아이를 조롱한 적이 없다. 모두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가장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고 평가 받는 두 여성 래퍼다. 이들이 밀라노에서 화해하게 될지 또다시 싸울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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