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4타점' 최형우, "100타점 목표 가까워졌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9.22 21: 00

KIA 최형우가 타점 본능을 이어갔다. 
최형우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KIA의 11-5 완승을 견인했다. 5위 KIA는 6위 LG와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1회 첫 타석부터 좌중간 적시타로 포문을 연 최형우는 6회 희생플라이로 추가 타점을 올렸다. 7회 만루 찬스에선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97타점을 마크한 최형우는 역대 3번째 5년 연속 100타점에도 다가섰다. 

경기 후 최형우는 "최근 타격감이 괜찮다. 팀 분위기 자체가 긴박하고 간절하다 보니 나 역시 집중해서 타석에 들어간 것이 좋은 결과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테이블세터들이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며 내게 타점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형우는 "최근 타점 페이스가 좋아져 목표로 한 100타점에 가까워졌다. 하지만 이를 의식하지 않고 주어진 타석마다 집중해서 팀 승리에 기여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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