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기세등등' 배틀코믹스, MVP 또 격파 2-0...승격 '눈 앞'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9.22 19: 31

기세등등한 배틀코믹스는 거침이 없었다. 크로노브레이크로 한 번 흐름을 끊겼지만 전혀 문제 되지 않았다. 배틀코믹스가 MVP를 또 격파하고 LCK 승격을 위해 단 한 세트 승리만을 남겨뒀다. 
배틀코믹스는 22일 오후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9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MVP와 최종전 2세트서 '도브' 김재연의 재치있는 플레이와 게임메이커 '온플릭' 김장겸 '조커' 조재읍이 힘을 내면서 38분만에 상대의 넥서스를 공략하고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오른-킨드레드-아트록스-애쉬-탐 켄치 등 8.17패치서 OP로 꼽히는 챔피언들을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한 MVP를 상대로 배틀코믹스는 전혀 밀리지 않는 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욘두' 김규석의 킨드레드를 제압하면서 퍼스트블러드를 따낸 배틀코믹스는 첫 번째 드래곤인 대지 드래곤을 11분 사냥하면서 본격적으로 압박에 들어갔다. 

MVP가 미드와 봇 1차 포탑을 공략하면서 흐름을 바꾸려 했지만 배틀코믹스는 바람 드래곤과 탑 1차 포탑을 공략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4-2로 앞서나갈뻔한 상황서 22분 크로노브레이크로 경기가 중단됐지만 동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상황은 29분 한 타에서 그대로 돌려주면서 4-2를 만들었고, 바론을 사냥하면서 굳기히기 들어갔다. 
미드 억제기를 공략하면서 MVP를 내각에 가둔 배틀코믹스는 37분 장로드래곤과 바론을 쓸어담으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두 개의 버프를 두른 배틀코믹스를 MVP는 막지 못했다. 결국 배틀코믹스가 넥서스를 그대로 파괴하면서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벌렸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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