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QM6 GDe, 가솔린 SUV로 2만대 판매 돌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09.21 16: 22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의 중형 가솔린 SUV ‘QM6 GDe’가 2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8월까지 누적 판매량 1만 9,410대를 기록한 ‘QM6 GDe’는 9월 들어서도 19일까지 1,000여대가 추가로 판매 돼 가볍게 2만 대를 돌파했다. 
2017년 9월 첫 출시 된 QM6 GDe는 그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SUV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고 중형 가솔린 SUV 시장에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료 기준으로 출시 후 지난 7월까지 QM6 GDe의 월 평균 판매 대수는 1,553대(8월까지 평균은 1,611대)로 이는 같은 기간 두 주요 경쟁 모델의 월 평균 판매량인 483대와 246대 대비 각각 3배 이상 및 6배 이상 많게 팔렸다. 

KAMA 자료에 따르면 1992년부터 2018년 7월까지 26년여 동안 세 경쟁사에서 내놓았던 주요 중형 가솔린 SUV 모델 4개 차종의 판매 대수는 4개 차종을 모두 더해 총 1만 5,908대에 머문다. 국내 SUV 시장이 디젤 엔진 중심으로 펼쳐졌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QM6 다음으로 많이 팔린 중형 가솔린 SUV는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만 5,542대가 팔린 르노삼성자동차의 QM5다. 결국 누적 판매 2만대를 넘긴 중형 가솔린 SUV는 ‘QM6 GDe’가 처음이다. 
QM6 GDe는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높은 경제성이 강점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GDe 전 트림의 앞 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하고, 소음 유입 가능성이 있는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디젤 모델 수준으로 적용했다. 또한 QM6 GDe의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l(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수준급이다. 2,480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 역시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돼 있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을 비롯해, 애플 카 플레이가 지원되는 8.7인치 S-Link 내비게이션 시스템, 동급 최초로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기능들도 매력적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그 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 등장한 QM6 GDe는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성공적으로 선점한 모델”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을 위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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