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케 저택 빈집털이, 동유럽 절도단 3달 만에 검거 

피케 저택 빈집털이, 동유럽 절도단 3달 만에 검거 
[OSEN=한용섭 기자] 바르셀로나의 피케(31)의 저택을 빈집털이했던 동유럽 출신의 절도단이 3달 만에 검거됐다.


[OSEN=한용섭 기자] 바르셀로나의 피케(31)의 저택을 빈집털이했던 동유럽 출신의 절도단이 3달 만에 검거됐다.

스페인 일간지 ABC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피케의 빈집을 도둑질한 15명의 패거리들이 스페인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동유럽 조지아 출신의 26세~61세로 전문 도둑 집단이라고 한다. 현재 21건의 여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금 1만 3000유로(약 1700만원)와 2kg 이상의 순금 물건, 다양한 전자 제품, 침입이나 금고를 여는 각종 도구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절도단은 귀중품을 찾는 기술이 뛰어나고 도주에 대중 교통을 사용하는 등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피케와 팝 가수 샤키라가 절도 피해를 당한 것은 지난 6월이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의 홈구장 캄프누 근처의 피케 집에 침입해 시계와 보석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스페인 언론은 워낙 프로의 솜씨로 경찰은 아직 용의자의 신원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시 피케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소집 훈련, 샤키라는 독일에서 월드 투어를 하는 상황이라 집이 빈 상태에서 절도 피해를 입었다. 당시 피케의 부모가 경찰에 절도 사실을 신고하고, 경찰이 증거 수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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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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