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호' 김재환, 구단 단일시즌 최다 홈런 타이…박병호와 2개 차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9.19 19: 35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 있는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홈런 레이스에서 격차를 벌렸다.
김재환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0-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풀카운트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김재환은 이틀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고, 시즌 42호 홈런으로 박병호(넥센)과 홈런 격차를 2개 차로 벌렸다. 아울러 이 홈런으로 지난 1998년 타이론 우즈가 기록한 구단 단일 시즌 최다 홈런(42개)와 타이 기록을 이뤘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포로 1-2로 추격에 나섰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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