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장정석 감독, "우리 팀 힘 느낄 수 있는 경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9.18 22: 36

넥센이 선두 두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3위 추격에 불을 당겼디.
넥센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0-7로 역전했다. 4-7로 뒤진 7회 박병호의 동점 3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넥센은 7-7로 맞선 8회 2사 후 서건창 박병호 김하성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리는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박병호가 3년 연속 40홈런을 확정짓는 귀중한 동점 3점포를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대활약했다. 서건창도 3안타를 기록했고 김하성 임병욱도 멀티히트와 타점을 수확하며 힘을 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1위 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 팀의 힘은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경기였다.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고 프로 최초로 3년 연속 40홈런을 기록한 박병호의 대기록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넥센은 19일 좌완 이승호를 선발로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우완 이용찬이 선발로 나간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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