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리픽12] "멀리 온 만큼 좋은 성적 내겠다" 삼성 이관희의 출사표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9.18 15: 09

"멀리 온 만큼 좋은 성적을 내야죠."
서울 삼성 썬더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마카오 스튜디오시티호텔 이벤트센터에서 열리는 '터리픽12'에 참가한다.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와 아시아리그 유한회사(이하 아시아리그)가 공동 주최하는 터리픽12는 대한민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대만의 최정상급 농구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에서는 서울 삼성과 함께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한국 대표팀으로 나선다.

국내프로농구 KBL리그가 다음달 개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비시즌 동안 준비한 것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삼성은 지난 7월에 열린 아시아 8개 팀이 참가하는 서머 슈퍼8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
서머 슈퍼8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던 이관희는 이번 대회에서도 활약을 다짐했다. 그는 "서머 슈퍼8 보다는 (터리픽12가) 좀 더 대회 규모가 커진 것 같다. 또 그 때와 다르게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뛴다는 것도 차이점인 것 같다"라며 "아무래도 연습경기를 하는 것보다 국제 대회를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이관희는 "멀리 온 만큼,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많은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각오의 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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