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선발전] '3연속 롤드컵' 최우범 젠지 감독, "중국에게 꼭 이기겠다"

[롤드컵 선발전] '3연속 롤드컵' 최우범 젠지...
[OSEN=서초, 고용준 기자]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OSEN=서초, 고용준 기자]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면서 컨디션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역시 '롤드컵' 타이틀이 걸리자 그의 승부사 기질은 제대로 발동했다. 최우범 감독이 이끄는 젠지가 3년 연속 롤드컵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거짓말처럼 3년 연속 한국대표 선발전을 돌파한 강행군의 연속이었다. 특히 올 해는 1라운드부터 시작해 풀세트 명승부를 연달아 펼치면서 힘겹게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최우범 감독은 16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시작된 한국대표 선발전 킹존과 3라운드 경기를 3-0으로 승리한 뒤 "너무 기쁘다. 선수들이 잘해줘서 올라갈 수 있었다"고 진출 소감을 기쁜 마음으로 표현하면서 "모두들 최대한 같은 시간에 이동하고, 자고 먹으면서 컨디션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연습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애쓴게 잘 풀렸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최우범 감독은 "지금 이 기세를 끌고간다면 롤드컵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에게 지면서 많은 걸 느꼈다. 이번 롤드컵에서는 그 점을 잊지 않고 끌고 갔으면 좋겠다. 곧 휴가가 있지만 선수들이 롤드컵을 신경 써줬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우범 감독은 "항상 어렵게 올라가서 죄송하다. 선수들 칭찬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에는 꼭 중국에게 이기겠다"는 각오로 롤드컵 출사표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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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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