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남자친구 "쌍방폭행NO"vs구하라"회복 후 경찰조사"(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9.15 19: 03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가운데 남자친구 A씨가 해당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쌍방폭행설을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구하라는 회복 후 법정대리인과 함께 경찰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구하라의 남자친구인 헤어디자이너 A씨는 15일 한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구하라의 격정적인 성격을 감당하기 어려워 헤어지자고 말했다"라면서 쌍방 폭행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구하라에 가택 침입한것이 아니라며 "(구하라와)공간을 함께 쓰고 있었다"라고도 전했다.
A씨의 주장은 사건 당일 새벽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집에 도착한 직후 감정이 격해진 구하라와 말다툼을 했고,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태어나서 그 어떤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여자에게는 그런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최근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에 실린 이른바 '구하라 음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구하라는 현재 A씨와의 사이에서 벌어진 일로 인해 몸이 다쳐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이 같은 사실이 14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고 소속사 측은 구하라의 가족을 통해 이를 확인시켰다. 
구하라가 병원에 계속 있었기에 소속사는 물론 경찰과 원할히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 그 날의 사건으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혼란스러운 상태이며 육체적으로도 힘든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나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말을 아끼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회복 후 경찰 조사에 임할 예정이고, 경찰 조사는 법정대리인과 진행하게 될 것 같다"라고 추후 계획에 대해 전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A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에 대해 "흉기 등은 없었고 신체적으로만 다툰 상황으로, 쌍방폭행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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