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설” 판빙빙 약혼자 리천에 쏠리는 관심..현재 美서 촬영중 [Oh! 차이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09.15 10: 32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혐의에 휩싸이며 100일 넘게 종적을 감추고 있는 가운데 판빙빙의 약혼자 배우 리천에게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월 방송인 추이용위엔은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고 폭로했고 조사가 시작된 후부터 판빙빙이 현재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각종 루머와 괴담이 중국을 넘어 국내에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

특히 연인 리천과 판빙빙의 파혼설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바, 리천의 근황에 이목이 집중됐다. 리천 역시 판빙빙의 탈세 의혹이 제기된 이후 7월 초부터 SNS 활동을 하지 않고 공식 석상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다양한 추측을 낳았다.
하지만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재 리천은 지난 5월 말부터 미국에 체류하며 드라마 ‘칠일생’을 촬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촬영이 사막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고 목격담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천은 지난 8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VCR로 등장해 오랜만에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리천은 평소보다 크게 야윈 상태로, 약혼 반지도 끼지 않고 있어 판빙빙과 파혼설에 무게를 실어주었다. 리천의 절친한 친구이자 배우 정카이는 8월 말 한 행사에 참석해 판빙빙과 리천의 파혼설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잘 모르겠다”며 답을 피하기도 했다.
이후 SNS를 통해 리천의 드라마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고 사진 속에는 리천이 어느 정도 풍채를 회복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처럼 판빙빙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고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는 가운데 언제쯤 판빙빙의 근황이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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