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서관X종현 컬래버까지..가을 찾아온 '랜선라이프'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9.14 22: 38

크리에이터들에게도 가을이 찾아왔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랜선라이프'에서는 밴쯔의 컬래버레이션 음식, 대도서관 윰댕과 뉴이스트W의 JR 컬래버레이션, 씬님의 가을 메이크업 방송이 펼쳐졌다.
이날 밴쯔는 새롭게 합류한 피디들과 함께 첫 식사를 가졌다. 이는 밴쯔의 콘텐츠 편집을 도맡아 하던 조진형 PD가 새롭게 장만한 대전 은행동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밴쯔의 사무실답게 냉장고에는 먹을 것이 넘쳤다. 직원은 토마토를 먹겠냐고 제안했는데 밴쯔는 “저는 입에 넣으면 색깔 다섯 개의 맛을 다 알 수 있다. 맛이랑 식감이랑 조금씩 다 다르다”며 즉석에서 커피내기 블라인드테스트를 해보자고 말했다. 이에 밴쯔는 정확하게 맞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생방송을 틀고 엽기 짜장 재도전에 나섰다. 앞서 방송을 통해 엽기 짜장을 선보인 후 비주얼 때문에 의문을 샀던 바다. 매운 떡볶이와 짜장면을 섞는 것. 밴쯔는 “짜장면에 고춧가루 넣어먹지 않나. 고춧가루 넣어 먹는 건 안 좋아 하는데 떡볶이랑 먹으니까 괜찮더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엽기 짜장 시식이 펼쳐진 가운데, 이영자도 ‘합격점’을 줬다.
대도서관 윰댕 부부의 집에는 ‘덕후’ 뉴이스트 JR이 방문했다. JR은 “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대도서관은 JR에게 자신의 방을 구경시켜주고 게임을 선물로 줬다. 두 사람은 마치 소개팅을 하는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대도서관은 JR에게 모든 걸 퍼줄 만큼 애정을 보였다.
종현은 대도서관과 윰댕 방송에 차례로 참여했다. 대도서관은 종현과 함께 악마의 게임이라고 불리는 미친 토끼 게임을 함께 했다. 방송 중 두 사람이 희망했던 ‘랜선라이프’가 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JR은 꽃받침 애교를 공약으로 펼쳤다. 이어 JR은 윰댕의 방송에 참여, 윰댕은 JR을 위해 어머니가 해주신 스타일의 감자전과 마늘 튀김을 해줬다. JR은 “너무 재밌어서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씬님은 올 가을 트렌디 브라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이에 앞서 브러쉬 세척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씬님은 “미술 대학 준비하면서 수채화를 많이 하는데 미술할 때 뜰채가 들어 있는 통도 있다. 그걸 응용한 것”이라며 브러쉬를 뜰채로 세척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브러쉬를 거꾸로 말리거나 서늘한 곳에 눕혀서 말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씬님은 네 가지 버전의 브라운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가을 분위기를 안방까지 물씬 전달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랜선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