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탐정' 이지아, 다음은 김원해 타깃‥신재하 첫 등장[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9.13 23: 05

'오늘의 탐정'에서 이지아가 이번엔 김원해를 타깃으로 했다. 신재하도 새롭게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연출 이재훈, 강수연, 극본 한지완)'에서 우혜(이지아 분)이 상섭(김원해 분) 주위를 맴돌았다. 
우혜는 혼수상태인 상태에서 심장박동 이상을 보였다. 응급조치가 오고갔고, 다시 평안을 찾았다. 

다음날, 여울은 다일을 찾아가 뭐부터 할지 물었다. 그 곳엔 한상섭(김원해 분)도 있었다. 여울은 "이다일씨 있는 곳 제가 안다"면서 상섭을 갈대밭으로 데려갔다. 어젯밤부터 계속 다일이 같이 있었다고 말했지만 상섭은 믿지 않았다. 
이후 함께 식사하기 위해 샌드위치 집을 찾았고, 상섭은 다일이 주문한대로 말하는 여울을 보며 깜짝 놀랐다. 다일이 생전 주문하던 방식과 똑같았기 때문.상섭은 다일이 함께 있음을 확신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다일을 죽인 것은 귀신이라는 말을 듣곤 충격을 받았다. 여울은 그 귀신을 다일과 함께 찾아야한다고 했다. 상섭은 "그 전에 다일이 시신부터 찾을 것"이라며 그래야 범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다일은 시신보다 정체를 아는 것이 더 급하다고 했다. 그 여자를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도와달라 했다. 상섭은 팔을 걷어부쳐 여울과 본격 수사에 나섰다. 
여울은 다일에게 혼자있어도 괜찮은지 물었다. 먹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다일을 걱정했다. 다일은 "아무 생각하지 마라"며 푹 쉬라고 했다. 이어 우혜를 걱정하라 했다. 직접적으로 사람을 해치지 않지만 사람의 가장 약하고 어두운 마음을 움직인다고. 죄책감과 공포를 언급했다. 여울은 "그 여자한테 이제 안 속을 것"이라 안심시켰으나, 다일은 "네 마음이 아닌 다른 사람 마음을 움직여 널 해칠 수 있다"며 걱정했다. 
방에 들어온 여울은 동생 이랑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우혜를 잡을 때까진 아무 곳도 가지 않고 도망치지 않을 거라 했다. 이때, 누군가 집을 찾아왔다. 하지만 밖에는 아무도 없었고, 의문의 박스만 있었다. 
'이랑이가 꼭 생일 선물로 주고 싶었던 것'이란 편지와 선물이 있었다. 알고보니 이랑이 학창시절 만났던 결(신재하 분)이란 남자친구였다. 여울은 서둘러 결의 뒤를 따라갔으나 눈 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다일은 죽어서도 환청과 환각에 시달렸다. 주위에 있는 지나가던 사람까지 다일에게 "당신때문에 화가 많이 났다, 너도 네 엄마죽었을 때 같이 죽지 그랬냐"면서"그럼 이런 일은 안 생겼을 것"이라며  환청에 시달리게 했다. 바로 우혜의 조종이었다. 
그 사이, 이번엔 다일이 아끼는 상섭의 주위를 맴도는 우혜를 다일이 발견했다.다일은 "너 원하는게 뭐냐"고 소리 질렀다. 우혜는 "나도 잘 모르겠다, 네가 아주 외로울거란 거 말곤"이라면서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내가 다 죽여버릴 것"이라며 다음 타깃은 상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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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의 탐정'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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